Road to PM(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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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OTA 서비스 페인 포인트에 대해서
페인포인트는 사용자나 이해관계자가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 어려움 불만족이다. OTA 서비스의 사용자는 크게 2 그룹으로 공급자 그룹과 유저 그룹이다. 각 층위에서 각 입장에 따른 페인 포인트도 존재한다. 예를 들자면 산업 단위에서 겪는 페인 포인트가 있다. OTA 서비스에서 여행에 대한 편익을 높게 생각하지 않아 여행을 자주 가지 않다는 페인 포인트가 있을 수 있다. 오늘은 위 예시처럼 산업 단위의 OTA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페인 포인트를 살펴보도록 한다. (1) 다크 패턴 - 신뢰의 문제 다크 패턴은 사용자를 속이거나 기만하여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도록 UX를 설계하는 것이다. 세부적인 유형은 소비자원 자료에 정리된 내용이 있어 가져왔다. 첫 번째로 다크 패턴을..
2025.11.21 -
3.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OTA 서비스 예시로)
OTA 서비스는 단순하게 생각하면 수수료 장사로 생각하기 쉽다. 이 말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 그래도 기본 모태가 되는 수익원이기에 때문에 이를 먼저 설명하고 차근차근 이해해 나가기로 한다. [비즈니스 모델 구축 단계: 플랫폼 수수료] OTA 서비스에게는 기본적으로 2 사이드의 고객이 존재한다. 항공, 숙박, 액티비티, 보험, 카드사 등등 공급업체 쪽에 연관된 업체들이 있다. 이들의 상품을 OTA 플랫폼 위에서 유저들을 만나게 된다. 나머지 하나의 사이드는 유저이다. 유저들은 공급업체에서 제공하는 상품들을 만나고 구매가 이루어지면 공급업체에서 지불하는 수수료를 플랫폼이 얻게 된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플랫폼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형태이며 종목이 다른 것뿐이다. 직방은 부동산, 배민은 음..
2025.11.14 -
2. 제품에 대해 2 (OTA 서비스를 예시로)
지난 글에 이어 아하 모먼트와 습관 형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아하 모먼트의 정의는 "이 앱 진짜 유용한데?" or "와 이 앱 진짜 좋은데" 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이다. OTA 서비스에서 아하 모먼트는 어떻게 설정할 수 있을까? [시나리오 1: 가격 비교 기반 아하 모먼트] 가장 일반적인 경로는 이렇다: 1) 여행지를 검색하고 2) 마음에 드는 항공편/숙소를 저장하고 3) 타사와 비교 검색을 진행한다 4) 저장한 상품이 가장 저렴하다는 걸 발견한다 이 순간이 바로 아하 모먼트다. "여기가 제일 싸네! 5만원 아꼈다!" 사용자는 이제 확신을 갖고 예약을 완료한다. 하지만 여기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OTA의 딜레마: 낮은 사용 빈도] 여행은 본질적으로 낮은 빈도 행위다. 직장..
2025.11.13 -
1. 제품에 대해 (OTA 서비스를 예시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제품 자체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더불어 제품이 놓인 상황에 대해서 전반적인 이해 즉, 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파악해야 한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제품과 제품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이해이다. 개념적인 것들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그리고 글로서 풀어가기 위해서 예시 하나를 선정하였다. 나는 OTA 서비스로 정하였고 이유는 장래성이 있는 도메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조건이 있겠지만 단 한 가지 조건을 뽑는다면 로컬라이제이션이다. OTA 서비스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하기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된다. 현재 국내 OTA에 서비스는 한국인 관광객이 국내 숙박 예약을 넘어서 액티비티까지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로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중단기적인 목표로는 적절하기..
2025.11.12 -
0. 왜 나는 PM을 하려고 하는가?
내가 IT 쪽으로 관심을 갖게된 것은 이전 직장에서 마케터로 근무하면서였다. VR 게임 개발사에 다니던 처음 게임 프로그래밍을 접하게 되었다. 물론 내가 지금 업으로하고 있는 서비스 기획은 웹 프로그래밍이긴하지만 한창 개발자 부트캠프가 열리던 때이기도 하여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해 관심이 가게되었다. 어느 순간 퇴사를 마음 먹고 나는 개발 공부를 하여 프로그래밍에 도전하게 되었다. 온라인 강의도 듣고 혼자 코드를 짜고 부트 캠프도 듣고 그렇게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열을 올렸다. 1년 여가 지났을 무렵 짧은 기간 MVP를 만들어보는 테오 스프린트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고 이 때의 경험이 기획자로 직무를 변경하게된 계기가 되었다.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 속에서 MVP로 만들어볼 아이디..
2025.11.11 -
유저가 뭘 원하는지 아는 카카오 페이
앱을 사용하다보면 왜 이런 기능은 없는 것이지라는 생각이 종종 들 때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증권 앱에서 실현 손익 조회 기능이다. 다른 앱은 모르겠지만 내가 사용하는 미래에셋에서는 없었다. 물론 내가 못찾은 것 일 수도 있는데10분 찾아서 안나오면 없는 것이나 다름 없는 것같다. 유저 입장에서는 증권을 한다면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벌었는지 혹은 얼마나 손실을 냈는지가 가장 중요한 이슈이다. 각 기간 필터 기능을 걸어준다면 연간 혹은 월간 수익 혹은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고 투자자마다 목표 수익률을 달성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세금 계산까지 나아간다면 완벽할 것이다. 미국 주식의 경우 250만원까지 양도 차익 비과세이며 isa 계좌인 경우 국내 주식 배당 소득세가 200만원까지 비과세이..
202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