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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애써하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 책상 앞에 앉아 모니터를 바라보다가 이리저리 스크롤을 돌리며 공부 시작 전 개발 관련 채용 공고에서 잘 모르는 내용 혹은 조건들이나 잘 만든 프로그램의 제작 영상들 혹은 이런 사람들은 개발자를 하지말라는 등의 콘텐츠, 어제와 같이 뭔가 내가 이겨내지 못할 문제를 만나면 이렇게 정신없게 정리되지 못한 문장처럼 내 머리 속은 복잡하다. 그러면 내가 뭘 해야하나 찾고 있는 눈동자는 불안한 마음을 감추기 어렵다. 나는 할 수 있을까? 나는 못 만들 것 같은데, 저 개념은 모르는데, 저 기술을 써본 적이 없는데 내 업무로 다가왔을 때 나는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 몹시 두렵다. 그렇게 생각하면 왜 난 개발자가 되려고 하고 있지 원론적인 물음에 의문이 든다. 또 바보같게 겨우 채용 공고 몇 줄에 무..
2023.05.25 -
코테 Node.js 입력값 받기
1. 하나의 값을 입력받을 때 const fs = require('fs'); const input = fs.readFileSync("/dev/stdin").toString().trim(); 2. 공백으로 구분된 한 줄의 값들을 입력받을 때 const fs = require('fs'); const input = fs.readFileSync("/dev/stdin").toString().trim().split(" "); 3. 여러 줄의 값들을 입력받을 때 const fs = require('fs'); const input = fs.readFileSync("/dev/stdin").toString().trim().split("\n"); 4. 첫 번째 줄에 자연수 n을 입력받고, 그 다음줄에 공백으로 구분된 n개의..
2023.05.22 -
12. 개발 공부? 어찌저찌 뭔가 하긴하고 있다.
5월에 접어들었고 게다가 그 절반이 지나갔고 처음 공부를 시작했던 겨울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날씨도 정말 더워졌다. 매번 글에서 쓰는 말인 것 같지만, 시간이 정말 빠르다. 처음 개발 공부를 생각했던 1월에는 내가 6개월 정도가 지나면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런 거 생각하면 파이썬을 왜 이리 오래 잡고 있었을까 살짝 후회가 든다. 그러나, 과거는 과거니 잊어버리고! 지금 5월 절반에 약속했던 시간 1달 반이 남은 시점에 생각해 보면 솔직히 내 수준은 기대 이하이긴 하다. 뭔가 좀 만 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혼자 뭔가 만든다고 생각하니 겁부터 나는 게 현실이다. 그렇다고 아예 안 배운 것은 아닌데 그래도 코드는 쓰는 일에는 많이 익숙해졌고 모르는 용어가 나와도 겁부터 먹지 않는다. 더..
2023.05.17 -
REST API를 하다가 API를 알게된 사연
API는 게임 회사를 다니면서 정말 많이 들었다. 그럼에도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찾아봐도 뭔가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는 것 같고 잘 이해를 하지 못했다. 이번에 모딥다 스터디를 하면서 REST API를 맡아 발표를 하게되었고 공부하던 중에 API에 대해 자세하게 파고 들었다. 이를 통해서 내가 정의한 API는 코드로 된 가상의 버튼이다. 이 것 이상으로 더 정확히 나를 이해시키는 말은 없는 것 같다. 뭔가 필요한 데이터가 있다면 코드로 된, API라고 이름이 붙어 버튼을 작성하면 된다. 물론 어법상 말이 안되는 말이지만 코드를 적는 행위를 버튼을 누른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REST API를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 API를 이해하고 API를 이해하기 위해서 Interface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
2023.05.16 -
11. AWS Summit Seoul로 현장 체험 학습
이번 주는 리액트에 집중하고 싶어 정처기 문제를 잠시 푸는 것 이 외에는 리액트에만 시간을 쏟고 있다. 끝없는 컴포넌트와 끝없는 인터페이스의 행렬은 단순해 보였지만 최근 리액트 버전 업그레이드로 큰 숙제가 생겨버렸다. 일단 리액트 ver 5로 강의 진도를 나가지만 버전 6가 엄청나게 다운로드되었기에 아무래도 6도 잘 알아갔다. 강의 댓글을 보니 5와 6 사이에서 발생하는 에러와 싸운 흔적이 눈길의 발자국처럼 남아있었다. 그러던 와중 메일을 보니 오래전 신청해 둔 AWS 콘퍼런스 안내 메일이 와있었다. 4월쯤 우연히 AWS Summit Seoul 광고 동영상을 보고 빠르게 신청을 했었는데 잊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서버나 DB 쪽이 아니라 프런트를 이제 막 배우는 입장이라 클라우드와는 거리가 있지만 각종 ..
2023.05.03 -
10. 빨리 배우고 싶다.
벌서 스터디를 시작한지 4주라는 시간이 지났다. 요즘은 정말 시간이 빠르다. 이전에 이렇게 시간이 빠르다고 느낀 적이 있었나 싶다. 저번주에는 적절한 조언으로 내가 해야할 가지 수를 줄여야한다는 것을 배웠다. 그러기엔 정말 해야할 일이 너무 산적해있다. 이 전에 내가 공부를 그렇게 많이 한 적이 없어서 공부하다가 피곤해본 적은 없는데 처음으로 공부하다가 피곤하다. 게다가 모니터를 계속 쳐다보고 있으니 더 그런 것 같다. 가끔 눈이 빠질 것 같고 퀭한 내 모습을 보면 이게 누군가 싶다. 차설하고 다시 해야할 일이 많다고 하루에 여러가지를 하다보니 기억에 잘 안남는다. React를 4월에 한 번 돌리고 싶었는데 유튜브 챌린지를 하느라 애를 먹었다. 그 순간 뭔가 내가 계획을 잘못 세우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2023.04.26